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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표 경기부양책 곧 발표…총 1조5천억달러 이상
바이든표 경기부양책 곧 발표…총 1조5천억달러 이상
  • 신성은 선임기자
  • 승인 2021.01.14 22: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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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1400달러 현금지급액 포함돼
재정적자 확대로 경기부양책 규모는 다소 유동적

[이코노미21 신성은 선임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15천억달러(1600조원) 이상의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경기부양책에 미국인 1인당 1400달러(153만원)의 현금지급액도 포함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추가 경기부양책이 확정될 경우 미국인 1인당 2000달러의 현금이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의회가 우여곡절 끝에 1인당 600달러 지원금이 포함된 경기부양책(9000억달러)을 가결한 바 있어 이번 추가 경기부양책에 따라 현금지급액이 600달러에서 2000달러로 늘어난다. 빈곤층과 중산층 가정을 대상으로 아동수당 지급, 코로나19 백신 지원금 등으로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든표 경기부양책이 의회에서 원안대로 가결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하원을 민주당이 모두 장악한 만큼 이번 부양책이 이전보다 수월하게 통과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지만 늘어난 재정적자에 대한 부담으로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미국은 코로나19 대유행로 인한 대규모 경기부양책으로 재정적자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지난해 10~12월 연방정부 적자규모가 5729억달러(6285000억원)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동일 기간 대비 61%나 급증한 것으로 매년 10월 시작되는 회계연도 기준 1분기 최다 적자규모다.

대규모 재정적자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경기위축 완화 필요성 속에 바이든표 경기부양책이 어떤 내용으로 제시될지 주목된다. [이코노미21]

사진=로이터통신 인터넷판 캡쳐
사진=로이터통신 인터넷판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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