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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재난지원금 19.5조+α…추경 28일 확정
4차 재난지원금 19.5조+α…추경 28일 확정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1.02.26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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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중 지급 완료
소상공인 외 지급대상자 확대 검토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정부와 여당이 4차 재난지원금 규모를 19조5000억원 정도로 최종 가닥을 잡았다. 당정은 오는 28일 추가경졍예산(추경)안을 확정하고 다음 달 국회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동수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25일 열린 정책조정회의 후 추경안 규모를 “19조5000억원+알파”라고 밝혔다. 정부와 여당이 예산 규모, 지급 대상 등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의견을 모아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은 속도가 날 전망이다.

추경안 재원 조달을 위한 국채 발행규모는 15조원 정도다.

추경안 규모가 사실상 확정됨에 따라 지급 대상자 등에 대한 논의가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4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소상공인 외로 지급 대상자를 넓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홍익표 정책위원장은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법인택시와 관련해 넓게 지원할 것”이라며 “여행과 관광, 문화예술 분야를 들여다보고 농업부문까지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3월 중에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재난지원금은 28일 당정청 회의에서 규모와 내용, 대상, 지급 방식을 확정짓고 2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될 것”이라며 “정부의 추경안은 3월 4일 국회에 제출돼 심의를 거쳐 3월 18일에 통과될 계획으로 추진하자는 공유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3월 중에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3월 중에 완료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24일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더불어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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