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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 “LH 투기 의혹 제보 잇따라”…공무원‧정치인 관련 제보도
민변 “LH 투기 의혹 제보 잇따라”…공무원‧정치인 관련 제보도
  • 신성은 선임기자
  • 승인 2021.03.05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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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보에 정치인 및 공무원의 토지 매입도 포함돼 있어
정부, 합동조사단 만들어 관련 의혹 전수조사 예정

[이코노미21 신성은 선임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이 제기된 이후 이와 관련한 제보가 계속되고 있어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전 투기 의혹에는 LH 직원뿐만 아니라 공무원 및 정치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에 따르면 지난 2일 민변과 참여연대가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제기 이후 관련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추가 제보는 LH 투기 의혹 건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투기 의혹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 민변 관계자는 “경기도 광명‧시흥 신도시 이외 또 다른 3기 신도시, 2기 신도시를 포함 광주 부산 개발예정지구 관련 의혹에 대한 제보도 들어왔다”고 말했다.

추가 제보에는 정치인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토지 매입도 포함돼 있어 조사결과에 따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서성민 변호사는 “전국적으로 제보가 수십 건은 들어온 거 같다”며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이나 정치인과 관련한 제보도 있다”고 밝혔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제보받은 내용을 취합‧검토해 신빙성 있는 것들을 추릴 예정이다. 서 변호사는 “다음주 예정된 정부의 전수조사 결과를 일단 지켜본 뒤 사실관계 파악 및 결과 발표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을 처음으로 공론화했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통해 LH 직원 10여명이 2018년~2020년 3년동안 2만3028㎡ 규모의 10개 필지를 매입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매입금액은 100억원대로 이 중 금융기관에서 58억원을 대출받은 것으로 추산했다. 현재 민변은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 관련 추가 투기 정황도 포착해 조사 중이다. 민변과 참여연대는 감사원에 LH에 대한 공익감사를 청구한 상태다.

정부는 국무총리실을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등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단을 꾸려 관련 의혹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 [이코노미21]

경기 광명‧시흥 지구
경기 광명‧시흥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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