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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한국경제 수출, 투자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
홍남기 “한국경제 수출, 투자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세”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1.04.01 13: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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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와 화상회의
재화 소비 코로나 이전 수준 상회
소비심리 14개월만에 낙관적으로 전환
‘적응적 구조개혁’과 ‘전향적 구조개혁’을 동시에 추진

[이코노미21 김창섭 본부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올해 한국 경제가 수출, 투자를 중심으로 뚜렷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으며 내수와 고용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홍 부총리는 30일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화상으로 만나 국가신용등급 관련 주요 관심사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홍 부총리는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면서비스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재화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고 소비심리도 최근 14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전환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홍 부총리는 “고용도 2월 취업자 수 감소폭이 1월 대비 절반 수준으로 축소된데 이어, 3월에는 고용지표 회복세가 좀 더 뚜렷해질 것으로 예상” 하면서 향후 정책대응과 관련해 “빠르고 강한 경기회복을 위해 전방위적인 지원을 다할 것이며, 특히 양극화와 사회적 격차를 줄여나가는 포용적 회복에 역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향후 재정관리 방안에 대한 무디스 질의에 대해 “한국이 다른 선진국에 비해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등 주요 지표가 양호한 편”이라며 “금년 중 위기극복 및 경제회복에 방점을 두고 적극적 재정운용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홍 부총리는 “국가채무 증가속도가 빠르다는 점에 각별한 경계심을 가지고 있으며 재정준칙 법제화, 지출구조조정, 세입기반 확충 등 재정안정화 노력에도 힘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 육성 및 잠재성장률 제고방안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신산업 육성(디지털 뉴딜)과 2050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기반한 신재생에너지, 녹색 인프라(그린뉴딜) 관련 투자를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면서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도 확실히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 TF를 구성해 운영중이며 ‘적응적 구조개혁’과 ‘전향적 구조개혁’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무디스와의 이번 협의는 기재부가 올해에 처음 시행하는 신용평가사와의 연례협의로 무디스 측은 한국이 다른 신용등급 국가에 비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재정적 충격이 제한적이었다며 한국 정부의 성장전략 및 재정관리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이코노미21]

홍남기 부총리는 30일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의 화상회의에서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면서비스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재화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고 소비심리도 최근 14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전환되었다”고 말했다.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는 30일 알라스테어 윌슨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의 화상회의에서 “거리두기 영향으로 대면서비스업 부진이 지속되고 있으나 재화소비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하고 있고 소비심리도 최근 14개월 만에 낙관적으로 전환되었다”고 말했다.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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