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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평균가 11억원 돌파…4년만에 5억원 올라
서울 아파트 평균가 11억원 돌파…4년만에 5억원 올라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1.04.2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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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만에 11억원마저 넘어서
평균 매매가 강북 8억7834만원, 강남 13억1592만원
4년 동안 상승률 83%에 달해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 5억원 돌파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1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9월 10억원을 넘은 이후 7개월 만에 11억원마저 넘어선 것이다.

KB국민은행이 26일 발표한 주택시장 동향에 따르면 4월 서울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11억1123만원으로 지난달 10억9993만원에서 1.02% 올랐다. 정부가 최근 서울 아파트값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지만 시장흐름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강북은 8억7834만원, 강남은 13억1592만원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 4년 동안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2017년 5월 6억708만원에서 5억415만원이 상승했다. 상승률로는 83%에 달했다.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9억원을 넘은 시점은 지난해 3월(9억1201만원)로 이후에도 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며 13개월 만에 2억원이 더 올라 상승세가 꺽이기는커녕 오름세를 키웠다.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도 5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7월 사상 처음으로 4억원대를 넘어선 평균 매매가는 9개월 만에 1억원이 더 올랐다. 상승률로는 20% 이상 오르며 서울보다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경기도는 올해들어 4월까지의 누적 상승률이 10.55%에 달해 전국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으로 조사됐다. 시흥(3.40%), 의정부(2.56%), 안산(2.26%) 등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 호재를 계기로 지난 한 달 동안 급등했다.

표본주택을 가격 순으로 나열했을 때 중간 값을 보여주는 중위가격은 서울의 경우 9억8667만원, 경기도는 5억790만원 이었다. 수도권 전체로는 7억564만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7억원을 넘었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6억1004만원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강남의 평균 전세값은 7억1004만원, 강북은 4억9627만원으로 나타났다. 서울 아파트 평균 전세값은 지난달 처음으로 6억원을 넘었다. [이코노미21]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1억원을 넘어섰다. 사진=이코노미21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11억원을 넘어섰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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