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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5월 출범
대통령 직속 ‘2050 탄소중립위원회’ 5월 출범
  • 신성은 선임기자
  • 승인 2021.04.27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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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성장위, 국가기후환경회의, 미세먼지특위 등 3개 위원회 통합

[이코노미21 신성은 선임기자]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대통령 직속기구 '2050 탄소중립위원회'가 5월에 출범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기존 녹색성장위원회, 국가기후환경회의, 미세먼지 특별위원회 등 3개의 위원회를 통합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국무회의에서 '2050 탄소중립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안'을 의결했다.

규정안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대통령 직속으로 ‘2050 탄소중립위원회’를 신설하고 그 구성 및 운영 등에 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향후 ‘(가칭)탄소중립기본법’이 국회에서 통과되면 법률상 위원회로 격상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22일 세계기후정상회의에서 정상들은 탄소 중립이 단순한 환경정책이 아니라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고, 탈탄소를 위한 기술을 혁신하며, 재생에너지 등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기회라는데 의견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탄소중립위원회가 2050 탄소중립 목표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들을 육성하고 새로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이끌어나가는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이코노미21]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위원회가 2050 탄소중립 목표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들을 육성하고 새로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이끌어나가는 큰 힘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위원회가 2050 탄소중립 목표뿐만 아니라 관련 산업들을 육성하고 새로 일자리를 만들어 우리 경제를 '선도형 경제'로 이끌어나가는 큰 힘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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