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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회복 신호?…1분기 카드 승인액 8.7% 증가
소비회복 신호?…1분기 카드 승인액 8.7% 증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1.04.29 16: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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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카드 사용금액 및 승인건수 각 8.2%, 3.3% 증가
평균승인금액 건당 4만300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우리나라 1분기 카드 승인금액이 223조8000억원, 승인건수는 52억 건으로 전년동기대비 각 8.7%, 3.3% 증가해 소비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 1분기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대비 1.7% 증가했지만 승인건수는 4.2% 감소했었다.

여신금융협회는 29일 ‘2021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 185조원, 48억9천만 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2%, 3.3% 증가했으며, 법인카드는 각 38조9천억원, 3억천억 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및 3.4% 증가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의 경우 승인금액, 승인건수가 9.1%와 4.2% 증가했고, 체크카드의 경우 승인금액, 승인건수는 각 6.7%, 1.1% 늘어났다.

전체카드의 평균승인금액은 건당 4만3008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 증가했다.

여신협회는 카드사용 증가세의 원인으로 △작년 1분기 저조한 카드승인금액 증가세로 인한 기저효과 △코로나19 확산 추세 둔화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완화로 인한 전반적인 소비 회복세 등에 기인한 것으로 평가했다.

여신협회는 “수도권의 학원, 음식점, 카페 등 오프라인 중심의 모임·여가 관련 업종 소비가 일부 회복됐고, 비대면(온라인)을 통한 구매 수요, 자동차 판매 증가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이코노미21]

‘2021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 185조원, 48억9천만 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2%, 3.3% 증가했으며, 법인카드는 각 38조9천억원, 3억천억 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및 3.4% 증가했다. 사진=이코노미21
‘2021년 1분기 카드승인실적 분석’에 따르면 개인카드 승인금액 및 승인건수는 각 185조원, 48억9천만 건으로 전년동기대비 8.2%, 3.3% 증가했으며, 법인카드는 각 38조9천억원, 3억천억 건으로 전년동기대비 11.5% 및 3.4% 증가했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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