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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등 활용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드론 등 활용해 건설현장 안전관리 강화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1.05.05 21: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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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 건설현장 언택스 안전보건 감시체계 시범사업 실시
접근 어렵고 위험한 건설현장에 특수차량 투입

[이코노미21 김창섭 본부장] ·소규모 공사현장에 드론과 CCTV를 갖춘 특수차량이 현장 순찰활동과 안전점검에 나선다.

안전보건공단 미래전문기술원은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비대면으로 점검하고 위험정보를 디지털로 구축하는 건설현장 언택트 안전보건 감시체계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접근이 어렵고 위험한 건설현장에 특수차량을 투입해서 위험요인을 실시간으로 파악함과 동시에 관련 정보를 데이터로 관리한다.

시범사업의 핵심 내용은 차량 내부에서 드론과 CCTV를 이용해 현장의 작업발판, 안전난간 상태, 개인보호구 미착용 등 추락 위험요인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것이다. 또한 빠른 시간내에 위험요인 분석내용을 현장소장에게 알려 개선토록 한다.

여기에 현장위치와 작업상황, 위험요인 등 현장정보를 디지털 기반의 지도(MAP)로 구축해 모든 공사 진행 과정의 안전관리에 활용한다.

이번 감시체계 구축은 코로나19 시대에 필수적인 비대면 업무를 건설현장 안전점검에 적용한 것이다.

공단은 5월부터 경남 김해시에 있는 서김해일반산업단지를 시범대상 지역으로 선정하고 산업단지 내 공사금액 70억원 이하의 중소규모 현장 12개소를 점검할 계획이다.

류장진 안전보건공단 미래전문기술원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드론과 CCTV를 활용한 비대면 시대 감시체계를 확보하게 됐다는 데 의의가 있다현장 안전감시의 폭과 범위를 확대하고 공사 착공부터 준공까지 데이터 기반의 지속적인 추적 관리로 사망사고 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21]

안전보건공단 미래전문기술원은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비대면으로 점검하고 위험정보를 디지털로 구축하는 ‘건설현장 언택트 안전보건 감시체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안전보건공단
안전보건공단 미래전문기술원은 건설현장의 위험요인을 비대면으로 점검하고 위험정보를 디지털로 구축하는 ‘건설현장 언택트 안전보건 감시체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안전보건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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