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방어군 조직이 연방군 창설로 이어질 것”
[이코노미21 신성은 선임기자] 미얀마 군사정권에 반대하며 출범한 임시정부 격인 국민통합정부(NGU)가 시민방어군을 창설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정부는 5일 성명을 통해 군부의 폭력과 공격으로부터 지지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시민방어군(people's defence force)을 창설했다고 발표했다. 국민통합정부는 시민방어군 조직이 연방군 창설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얀마 군사쿠데타 후 군부가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 공격과 발포를 계속하면서 저항세력과 소수민족 무장단체들을 중심으로 군사정권에 맞서기 위한 연방군 창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하지만 국민통합정부가 시민방어군의 조직화 및 무장에 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이 없었으며 군과 본격적으로 무력투쟁을 벌이지도 밝히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미얀마 군부에 맞서고 있는 연방의회 대표위원회(CRPH)를 포함한 민주진영은 지난달 16일 소수민족 인사들을 대거 요직에 포함시킨 국민통합정부를 구성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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