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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도 달걀 4000만개 이상 수입
5월에도 달걀 4000만개 이상 수입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1.05.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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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물가 두 달 연속 하락
달걀 4월말 이후 6천원대 수준

[이코노미21 김창섭 본부장]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조기 안정을 위해 5월에 달걀을 4000만개 이상 추가 수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올해 달걀값이 급등하자 1~3월까지 총 6400만개, 4월에는 4000만개를 수입했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4일 ‘제1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 겸 제11차 물가관계차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이 차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계란, 양파 등 농축산물 가격 안정을 통해 밥상물가가 서민생활에 부담을 초래하지 않도록 점검과 대응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농축산물 물가는 달걀수입 확대, 쌀·배추 비축물량 방출 등 정부의 수급안정 노력과 양파·대파 등 주요 채소류가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전월 대비 두 달 연속 하락하고 있다.

달걀의 경우도 4대 대형마트 판매가격은 4월말부터 6천원대 수준이며 농축산물 할인쿠폰(20%)을 적용하면 실제 소비자 체감가격은 약 5천원대 중반 수준이다.

이 차관은 “농축산물 가격은 기상 여건 요인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고 구입 빈도가 높아 물가 기대심리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농축산물 물가를 빨리 안정시키는 것이 물가관리 차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충분한 물량이 시중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쌀·배추 등도 정부 비축물량 관리를 통해 가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한편 4월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대파와 양파 등도 산지출하 동향과 생육상황 점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코노미21]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조기 안정을 위해 5월에 달걀을 4000만개 이상 추가 수입하기로 했다. 사진=이코노미21
정부는 농축산물 가격 조기 안정을 위해 5월에 달걀을 4000만개 이상 추가 수입하기로 했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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