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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원 연장에 한숨돌린 항공업계…3개월 연장은 아쉬워
고용지원 연장에 한숨돌린 항공업계…3개월 연장은 아쉬워
  • 신성은 선임기자
  • 승인 2021.06.04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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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원금 효과 커…큰 폭 매출 감소에도 고용 감소 최소화

[이코노미21 신성은 선임기자] 정부가 이달 말로 종료 예정이던 항공업계에 대한 고용유지지원 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하기로 결정해 항공업계가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연장기간이 3개월에 그쳐 3개월 후의 고용불안은 여전히 남게 됐다.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심의회는 항공업 등 특별고용지원 업종에 대한 올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간을 3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유급 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은 사업주가 유급 휴직을 통해 고용을 유지할 경우 정부가 평균 임금의 70%에 달하는 휴업수당의 90%를 지원해 주는 제도다.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는 아사 직전까지 몰렸다. 대부분의 항공노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최소한의 유지마저 어려워지자 정부는 항공업계에 고용유지지원금을 지급했다. 고용유지지원금으로 간신히 버티던 항공업계는 지원금이 이달 말로 종료될 예정이어서 극심한 고용불안에 휩싸였다. 항공업계는 정부에게 6개월 지원 연장을 요청했으며 정부는 이날 3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정부의 연장 결정으로 7월부터 무직휴직을 계획했던 항공업계는 유급휴직을 3개월 더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항공업계는 지원기간 연장에 대해 환영하면서도 연장기간이 3개월로 정해진 것에 대해선 아쉬움을 보였다.

우리나라 항공업계는 최악의 영업환경 속에서도 정부 지원금의 영향으로 고용 감소는 최소한에 그쳐 고용지원금의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 6개사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44.2%나 줄었지만 고용은 3.1% 감소에 그쳤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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