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백신접종 1056만명
11월 집단면역 형성 가시화
11월 집단면역 형성 가시화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11월을 목표로 한 집단면역 형성이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2월 말 전 세계 예방접종 순위에서 100위 바깥이었던 우리나라 백신 접종 규모가 현재 25번째 안으로 진입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2부본부장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우리나라가 코로나 백신 연구개발과 관련해서 백신주권에 한 걸음씩 다가서고 있다”고 밝혔다.
백신주권은 △백신의 연구 개발, 제조 기술 능력 △임상시험을 통한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능력 확보 △원부자재를 확보해 대량생산을 할 수 있고 적기에 접종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우리나라 백신접종 현황을 보면 전체 인구의 20.6%인 1056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쳤다. 누적으로는 1차 접종이 1056만5천명, 2차 접종 완료는 263만6천명이다.
10일 시작된 얀센 백신은 25만1781명이 접종해 대상자 중 27.2%가 접종을 완료했다.
코로나19의 치료제 투약 현황을 보면 백클로리주(렘데시비르)의 경우 현재까지 126개 병원에 7882명의 환자에게 투여됐고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는 79개 병원에 4584명의 환자에게 투약됐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 목적으로 총 47건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을 받아서 사용 중이다.
또한 국립감염병연구소는 11일부터 항바이러스제의 약물 평가를 위한 거점 실험실 3곳의 운영을 시작한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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