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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금리 3개월 만에 소폭 하락
가계대출 금리 3개월 만에 소폭 하락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1.06.29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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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신용대출 금리 0.04%p 상승
주택담보대출, 집단대출, 보증대출 금리 모두 하락
기업대출 금리 0.01%포인트 내린 2.67%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5월 가계대출 금리가 3개월 만에 소폭 하락했다. 지난달 대부분의 단기 지표금리가 하락하데다 고금리 대출인 햇살론의 비중이 줄면서 보증대출 금리가 크게 하락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부 은행에서 가산금리를 인상하면서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5월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신규취급액 기준)는 전월대비 0.02%p 하락한 2.89%로 집계됐다. 가계대출 금리는 올해 2월 소폭 하락한 뒤 3월, 4월에 잇달아 상승했다.

지난달 가계대출 금리는 단기 지표금리 하락 영향으로 주택담보대출, 집단대출, 보증대출 금리가 각각 0.04%p, 0.044%p, 0.06%p 내렸다. 다만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일부 은행의 가산금리 인상, 저신용 차주에 대한 대출 증가 등으로 0.04%p 오른 3.69%를 기록했다.

한은 관계자는 “CD금리 등 단기지표 금리 하락과 일부 은행에서 우대대출을 늘리면서 변동 금리 대출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0.01%p 내린 2.67%였다. CD(양도성예금증서)·은행채AAA 등 지표금리가 전반적으로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대기업대출 금리는 0.02%p 하락한 2.42%였으나 중소기업대출 금리는 0.01%p 상승한 2.82%로 조사됐다. 한은은 중소기업대출 금리의 경우 지표금리 하락에도 일부 은행의 고금리 대출 취급 등으로 올랐다고 설명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금리가 모두 하락하면서 지난달 은행의 신규취급 대출평균 금리는 전월대비 0.02%p 떨어진 2.74%로 집계됐다. 대출금리와 저출성 수신금리 차이를 보여주는 예대금리차는 1.89%p로 전월보다 1%p 축소됐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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