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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50대 ‘모더나’ 접종…19일부터 고3 접종
26일부터 50대 ‘모더나’ 접종…19일부터 고3 접종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1.07.01 16: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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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59세, 12~17일 사전예약
50~54세, 19일부터 예약…8월 9일 접종
19일부터 고교 교직원도 접종 시작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이달 26일부터 50대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고3 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오는 16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일 이런 내용의 7월 예방접종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세부계획에 따르면 50대는 7월26일부터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에서 모더나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우선 55~59세를 대상으로 12~17일 예약을 받고 26일부터 접종한다. 50~54세를 포함한 전체 50대를 대상으로 19일부터 예약을 받는다. 50~54세는 8월 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추진단은 일정과 관련해 백신 도입 상황에 따라 1~2주 간격으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철강, 자동차 등 대규모 사업체 가운데 상시 가동이 필요한 사업장은 부속의원에서 50대 접종 시기에 맞춰 자체 접종을 실시한다. 현재 약 44개 사업장에서 자체접종 희망의사를 밝혔으며 대상 인원은 약 39만명이다.

60~74세 중 지난달에 사전예약을 했지만 백신 부족으로 접종이 연기된 19만7000명과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11만명은 오는 5~17일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또한 5~6월 60~74세 사전예약자 중 건강상태 등으로 예약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10만여명은 2일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19일부터는 고3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접종이 시작된다. 학교별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학교 교직원, 아동복지‧돌봄시설 종사자 등 112만6000명은 28일 위탁의료기관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이와 함께 징집병, 부사관 후보생 등 7~9월 입영예정자 7만여명은 12일부터 입대 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대상자는 입영통지서 등을 제시하고 대상자 등록을 한 뒤 예방접종센터에서 일정을 정해 백신을 맞게 된다.

7월 1일 0시 기준 백신 1차 접종자는 1533만6361명(29.59%), 백신 접종 완료자는 504만1240명(9.73%)였다. [이코노미21]

이미지-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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