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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금리상승 리스크 경고…부동산시장에 ‘검은 먹구름’
금융위, 금리상승 리스크 경고…부동산시장에 ‘검은 먹구름’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1.07.03 23: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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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상승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 필요한 시점
가상자산, 부동산시장 크게 영향 받을 것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환경 변할 것이라는 예상 점차 현실화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금리인상이 임박했음을 보여주는 신호가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가상자산, 부동산 시장 등이 글로벌 통화정책에 따라 상당한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정부의 경고가 나왔다.

금융위원회는 2일 도규상 부위원장 주재로 40차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개최하고 금리상승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코로나 상황에 대한 진단 및 정책 대응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도 부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최근 미국의 강한 경기회복세 등을 바탕으로 조만간 국내외 경제가 팬데믹 위기에서 회복 단계로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희망적인 경기회복의 기대 뒷면에는 금리상승이라는 새로운 리스크가 나타나고 있다고 발언했다.

실제로 6월 미국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언급이 있었고 한국은행도 연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시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 부위원장은 그동안 이어져온 저금리 상황에 익숙해져 왔던 시장 참여자들는 이제 금리상승(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금리상승은 그동안 풍부한 글로벌 유동성에 기반해 역대 최고점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자산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도 부위원장은 견조한 펀더멘털이 뒷받침되고 있는 주식시장과 달리 급등하던 가상자산 시장이 최근 급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일부 가상자산은 갑자기 거래가 중단되는 등 매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전 세계적으로 수년간 지속되어 온 통화 완화기조가 바뀌는 그야말로 부동산시장에 검은 먹구름이 다가오고 있다는 전문가들의 경고를 무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도 부위원장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겼던 풍부한 유동성과 저금리 환경이 변화해갈 것이라는 예상이 점차 현실화 되고 있다금리상승 가능성에 대비한 리스크 관리와 선제적 준비가 필요한 시점이라 거듭 강조했다. [이코노미21]

도규상 부위원장은 “그동안 이어져온 저금리 상황에 익숙해져 왔던 시장 참여자들는 이제 금리상승(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도규상 부위원장은 “그동안 이어져온 저금리 상황에 익숙해져 왔던 시장 참여자들는 이제 금리상승(에 대한) 리스크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사진=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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