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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CTAD "한국은 선진국“…개도국에서 선진국 된 첫 사례
UNCTAD "한국은 선진국“…개도국에서 선진국 된 첫 사례
  • 신성은 선임기자
  • 승인 2021.07.03 23: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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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개발이사회에서 한국 지위 변경 안건 전원 찬성으로 통과
선진국들로 구성된 그룹 B 31개국→32개국

[이코노미21 신성은 선임기자]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가 우리나라의 지위를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했다.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창설된 1964년 이후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된 나라는 한국이 처음이다.

유엔무역개발회의는 2(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68차 무역개발이사회에서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도국이 포함된 그룹 A에서 미국, 영국 등 선진국들로 구성된 그룹 B로 변경됐다. 선진국인 31개국으로 구성된 그룹 B는 우리나라가 가입함에 따라 32개국으로 늘어났다.

개도국에서 선진국으로 지위가 변경된 것은 유엔무역개발회의가 창설된 1964년 이래 첫 사례이다.

우리나라는 국제사회에서 사실상 선진국으로 분류돼 왔다. IMF, OECD 등 주요 국제기구에서 한국은 선진국으로 인정돼 왔다. 이번 UNCTAD의 지위 변경으로 UN 안에서도 한국이 공식적으로 선진국 대우를 받게 됐다.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규모는 세계 10위에 올랐으며 1인당 국민소득은 이탈리아를 넘어서 선진국 반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다수를 이루었다. 이번 UNCTAD의 지위 변경으로 우리나라는 앞으로 선진국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국제사회로부터 요구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코노미21]

유엔무역개발회의는 2일(현지시간) 제68차 무역개발이사회에서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사진=KBS 캡쳐
유엔무역개발회의는 2일(현지시간) 제68차 무역개발이사회에서 한국의 지위를 개발도상국 그룹에서 선진국 그룹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전원 찬성으로 통과시켰다. 사진=KBS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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