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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물가상승 압력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어”
한은 “물가상승 압력 예상보다 확대될 수 있어”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1.07.19 2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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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기준금리 이례적
5월 광의통화(M2) 작년동기대비 11% 증가해
증가한 유동성 적절 시점에 회수 못하면 인플레 압력 가능성 상존해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연일 기준금리 인상 신호를 보내고 있는 한국은행이 이번에는 물가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높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은은 19‘BOK 이슈노트를 통해 경제활동 정상화 과정에서 수요측 요인에 의한 한국경제의 물가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 근거로 최근 급격하게 늘어난 시중 통화유동성을 지목했다.

이주열 한은 총재는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현재의 연 0.50%까지 기준금리를 낮춘 완화적 통화정책이 이례적이라고 발언한 바 있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정책까지 더해 시중의 통화량이 급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5월 현재 시중 통화량을 의미하는 광의통화(M2)는 작년동기대비 11% 늘었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늘어난 유동성을 적절한 시점에 회수하지 못하면 경기 회복 과정에서 이연소비(pent-up) 확대와 맞물려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상존한다고 우려했다.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도 물가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

한은은 69일 보고서에서 국제 원자재 가격이 10% 오르면 국내 소비자 물가가 1년 뒤에 최대 0.2% 상승한다고 분석했다.

6월 우리나라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는 광산품, 석탄과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작년 동기 대비 14.0% 상승해 6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향후 경제 여건에 대한 불확실성과 원자재 가격급등 우려가 기대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경우 실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면서 "기대인플레이션을 관리하는 것이 점차 중요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보고서는 경기회복세를 저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유동성의 과도한 확대를 방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코노미21]

한은은 19일 “경제활동 정상화 과정에서 수요측 요인에 의한 한국경제의 물가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은은 19일 “경제활동 정상화 과정에서 수요측 요인에 의한 한국경제의 물가상승 압력이 예상보다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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