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꺾이지 않는 아파트 매매가...서울 전세값 하락 지역 없어
꺾이지 않는 아파트 매매가...서울 전세값 하락 지역 없어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1.07.23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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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41%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0.36%로 지난주 0.27%보다 높아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정부와 한국은행이 현재 부동산 가격이 전고점에 이르렀다고 경고했음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가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의 23일 주간 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41%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0.38%보다 소폭 늘어난 수치다.

서울은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가격이 올랐고 GTX 호재가 있는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도 집값 오름세가 뚜렷했다. 전세가격도 공급부족과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오름세다.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36%로 지난주 0.27%보다 높았으며 경기(0.60%)와 인천(0.63%)도 지난주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서울은 도봉구(0.72%)와 동대문구(0.63%), 경기는 수원 권선구(1.45%), 오산(1.32%), 인천은 연수구(1.04%), 남동구(0.67%) 등에서 높게 상승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도 0.29% 상승했다. 대전이 0.54%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부산 0.40%, 울산 0.22%, 광주 0.16%, 대구 0.10% 등의 순이다.

광역시를 제외한 지방의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4% 올랐다. 지역별로는 강원 0.56%, 충북 0.32%, 경남 0.25%, 전북 0.24%, 경북 0.21%, 충남 0.18%, 전남 0.06% 상승했고 세종은 -0.01% 하락했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9% 상승했다. 수도권은 0.37%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경기 0.44%, 인천 0.37%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27%로 지난주 0.22%보다 확대됐다. 마포구 0.55%, 종로구 0.54%, 중랑구 0.44%, 구로구 0.43%, 강동구 0.43% 등의 상승률이 높았고 전셋값이 하락한 지역은 없었다. [이코노미21]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36%로 지난주 0.27%보다 상승했고 경기(0.60%)와 인천(0.63%)도 지난주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진=이코노미21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36%로 지난주 0.27%보다 상승했고 경기(0.60%)와 인천(0.63%)도 지난주보다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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