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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기술나눔...중소기업에 특허기술 172건 무상양도
삼성전자 기술나눔...중소기업에 특허기술 172건 무상양도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1.07.27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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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현재까지 784건 특허 무상양도
4차산업과 그린뉴딜 분야 기술 다수 포함돼 있어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삼성전자가 기술나눔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중소기업 99개사에 172건의 특허기술을 무상양도하기로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지금까지 총 391개 기업에 784건의 특허를 무상양도했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보유특허를 개방할 계획이다.

이번에 무상양도되는 삼성전자 특허기술에는 디지털, 인공지능(AI), 에너지 절감·공정 등 4차산업과 그린뉴딜 분야의 기술이 다수 포함돼 기업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와 친환경기업으로 전환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주관으로 기업들이 양도받은 기술의 상용화가 필요할 경우 차년도 ‘R&D재발견프로젝트’ 사업에 참여가 가능토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상모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양극화 현상도 심화되는 상황”이라며 “중소기업에게 이전된 삼성전자의 기술이 대·중소기업 간 기술 간극을 좁히고 포용적 경제회복을 위한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삼성전자 본사. 사진=이코노미21
삼성전자 본사.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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