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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공공주택 7만5083호 입주자 모집
하반기 공공주택 7만5083호 입주자 모집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1.08.03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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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1만2천호 많아
공공임대주택, 수도권 3만1809호‧비수도권 2만6033호
공공분양주택, 수도권 8324호 포함 전국 1만2316호
2022년부터 ‘통합공공임대주택’ 전면 도입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국토교통부는 3일 올해 하반기 공공임대, 공공분양,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계획을 발표하고 12월까지 전국 총 7만5083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올해 하반기(8~12월) 공급물량 7만5083호는 2020년 하반기 6만2872호보다 약 1만2천호, 올해 상반기 7만114호보다 약 5천호 증가한 것이다.

공공임대주택은 서울 1만772호를 포함 수도권 3만1809호와 함께 부산, 대전, 광주 등 비수도권에도 2만6033호를 공급한다.

수도권에 공급되는 공공임대주택 3만1809호의 30%는 행복주택으로 시세 대비 60~80% 수준의 가격으로 공급하며 주로 청년층 및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공공분양주택은 수도권 8324호를 포함해 전국 1만2315호(사전청약 제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공분양주택 1만2315호 중 3401호는 단지 내에 육아시설이 결합되고 통학길 특화설계, 층간소음 저감설계가 적용된 신혼희망타운으로 공급된다. 대상자는 예비 신혼부부를 포함 혼인신고 7년 이내의 신혼부부와 만 6세 이하의 아동이 있는 가정이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8년 이상 거주를 보장하고 초기 임대료를 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해 수도권 3223호를 포함해 전국 4926호를 모집한다.

아울러 정부는 보다 많은 국민이 더욱 쉽게 공공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그간 복잡했던 공공임대주택 유형인 ‘영구·국민·행복’주택을 하나로 통합하고 소득기준도 완화한 '통합공공임대주택'을 2022년부터 전면 도입할 예정이다.

이에 오는 12월 중 입주자를 모집하는 과천 지식정보타운 605호, 남양주 별내 576호 등 총 1181호를 시범공급하고 2022년부터 신규 건설되는 모든 공공임대는 통합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공공임대주택 등 청약신청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 공공주택사업자별 입주자모집 공고에 따라 누리집, 현장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코노미21]

공공임대주택은 서울 1만772호를 포함 수도권 3만1809호와 함께 부산, 대전, 광주 등 비수도권에도 2만6033호를 공급한다. 사진=이코노미21
공공임대주택은 서울 1만772호를 포함 수도권 3만1809호와 함께 부산, 대전, 광주 등 비수도권에도 2만6033호를 공급한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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