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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러 Fed 이사 “중앙은행 디지털 달러에 회의적”
윌러 Fed 이사 “중앙은행 디지털 달러에 회의적”
  • 신성은 선임기자
  • 승인 2021.08.06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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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러 발언 이후 비트코인 4만1200달러까지 급등
"더 빠른 지불시스템 만드는 게 디지털 달러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 아냐"
Fed 내부에 CBDC 발행에 대한 이견 있다는 분석 제기돼

[이코노미21 신성은 선임기자] 월러 미 연방준비제도(Fed) 이사의 중앙은행 디지털 달러 도입에 대한 회의적인 발언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41000달러를 넘어섰다.

5(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크리스퍼 월러 Fed 이사는 '미국 기업 연구소' 주최 행사에서 "민간 부문의 혁신을 통해 지불결제 속도를 높이는 것이 Fed 차원에서 중앙은행 디지털 달러(CBDC)를 도입하는 것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윌러 이사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명했으며 금융계의 보수적 인사로 알려져 있다.

월러 이사는 "나는 디지털 달러가 미국 지불 시스템의 주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라면서 "디지털 달러가 기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윌러 이사는 "현재의 혁신은 디지털 달러가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고 있다"면서 "더 빠른 지불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디지털 달러를 만들어야 하는 이유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월러 이사는 디지털 달러 대신 최근 Fed가 개발 중인 'Fednow'나 대형 상업은행 중심의 소액결제시스템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반면에 제롬 파월 Fed 의장은 7월 의회에서 “9월 초 Fed가 디지털 달러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공개할 것이라며 디지털 달러 발행을 위한 Fed 노력의 핵심단계라고 언급한 바 있다.

파월 의장과 윌러 이사의 서로 다른 내용의 발언으로 볼 때 Fed 내부에 CBDC 발행에 대한 이견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이처럼 서로 다른 발언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은 급등락하는 모습이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윌러 이사의 발언 후 37800달러에 매매되던 비트코인 가격은 41200달러까지 급등했다. [이코노미21]

월러 이사는 디지털 달러 대신 최근 Fed가 개발 중인 'Fednow'나 대형 상업은행 중심의 소액결제시스템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월러 이사는 디지털 달러 대신 최근 Fed가 개발 중인 'Fednow'나 대형 상업은행 중심의 소액결제시스템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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