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7월 온라인쇼핑 동향’ 발표
전년동월대비 24.9% 증가
음식서비스 72.5%, 가전‧전자‧통신기기 48.3% 증가
전년동월대비 24.9% 증가
음식서비스 72.5%, 가전‧전자‧통신기기 48.3% 증가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7월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6조2000억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7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7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6조19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월대비 24.9% 증가한 것으로 관련 통계가 만들어진 2001년 이후 가장 많은 액수다.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급증한 것은 도쿄올림픽,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배달음식과 즉석식품 등의 거래가 늘면서 음식서비스가 72.5%나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폭염일 수 증가로 인한 에어컨 등 계절 가전 거래가 늘어 가전‧전자‧통신기기 거래액이 48.3%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코로나19 4차유행으로 실내생활이 늘어 화장지 등 생활용품 거래도 17.4% 증가했다.
모바일소푱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33.8% 증가한 11조713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온라인쇼핑 거래액에서 모바일소핑의 비중은 72.3%로 전년동월대비 4.8%포인트 상승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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