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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줄 마른 추석...중소기업 추석자금 ‘곤란’
돈줄 마른 추석...중소기업 추석자금 ‘곤란’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1.09.06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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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 통한 자금조달 곤란’ 36.9%
부족한 필요자금 4760만원
올해 추석상여금 지급 미결정 21.3%

[이코노미21 김창섭 본부장] 중소기업 10곳 중 6곳 정도는 추석자금 사정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원인으로는 판매·매출 부진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올해 추석상여금 지급을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중소기업이 21.3%에 달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발표한 ‘2021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 절반 이상(55.8%)이 추석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액 규모가 작을수록 자금사정 ‘곤란’ 응답 비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8월12일부터 26일까지 90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기업들의 자금사정 곤란 원인(복수응답)으로는 △판매·매출부진(78.5%) △원부자재 가격상승(53.0%) △인건비 상승(25.7%) △판매대금 회수 지연(21.3%) 순으로 응답했으며 자금사정 곤란과 관련해 ‘코로나19가 영향을 미쳤다’는 의견이 96.4%에 달했다.

또한 금융기관을 통한 자금조달이 ‘곤란’하다는 응답은 36.9%로 ‘원활’하다는 응답 17.0% 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금융기관 거래시 애로사항(복수응답)으로는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 대출(34.2%)이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은 올 추석에 평균 3억7800만원의 자금(임금, 원자재 등 단기운영자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필요자금 중 확보하지 못해 부족한 금액은 4760만원이라고 응답했다.

부족한 추석자금 확보계획(복수응답)에 대해서는△납품대금조기회수(45.3%) △결제연기(40.4%) △금융기관차입(30.2%)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나 ‘대책없음’ 도 16.4%를 차지했다.

한편 올해 추석상여금 지급계획에 ‘지급예정’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이 34.2%로 가장 많았고 △연봉제실시(연봉에 포함 등)로 미지급(31.3%) △아직 결정 못함(21.3%) △미지급(13.1%) 순으로 응답했다.

정률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적으로 기본급의 63.2%, 정액으로 지급하는 업체는 평균 45만3천원을 지급할 것이라 응답했다. [이코노미21]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2021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 절반 이상(55.8%)이 추석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액 규모가 작을수록 자금사정 ‘곤란’ 응답 비율이 높았다. 사진=이코노미21
중소기업중앙회는 6일 ‘2021년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조사’ 결과 중소기업 절반 이상(55.8%)이 추석자금 사정이 곤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매출액 규모가 작을수록 자금사정 ‘곤란’ 응답 비율이 높았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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