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금융위원회와 산업은행, 한국성장금융 등은 국민참여 뉴딜펀드에 1000억원을 추가 조성하기로 했다. 10일부터 뉴딜펀드 위탁운용사를 모집한다. 이번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11월말부터 출시할 예정이다.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국민이 직접 가입하는 자금 800억원과 재정 매칭 200억원을 합쳐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매칭으로 투입되는 재정 200억원은 후순위로 출자되므로 위험을 우선 분담하며 이익 배분은 선순위자인 국민 직접투자분에 우선 배정된다.

지난 3월29일 출시된 국민참여 뉴딜펀드는 일주일만에 완판됐다.

조성된 펀드는 뉴딜 분야를 영위하는 상장기업 또는 상장예비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투자자금을 회수할 때 발생하는 수익은 펀드에 가입한 국민들이 공유하게 돼 일반국민들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

뉴딜펀드 주관기관인 산업은행·한국성장금융은 10일 국민참여 뉴딜펀드 위탁운용사 모집을 공고한다. 10월말까지 8개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펀드는 11월말 또는 12월 초에 800억원 규모로 출시돼 시중 은행‧증권사 및 온라인을 통해 최대 2주간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펀드 운용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운용사 펀드매니저가 매주 금융위TV 유튜브를 통해 펀드 자금의 운용전략, 운용현황 및 시장 전망 등을 브리핑할 예정이다. [이코노미21]

<'국민참여 뉴딜펀드' 구조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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