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전년대비 14.9% 증가한 215만대 예상
내수, 수입차는 늘고 국산차는 줄 것으로 전망
7월까지 자동차 생산 전년동기대비 7.0% 증가
내수, 수입차는 늘고 국산차는 줄 것으로 전망
7월까지 자동차 생산 전년동기대비 7.0% 증가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올해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이 수출 호조로 전년대비 4.4% 늘어난 366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13일 발표한 '2021년 자동차산업 수정 전망 및 시사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자동차 생산은 366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보다 4.4% 증가한 것이다.
자동차 생산 증가는 수출 회복에 따른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글로벌 시장이 최근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출도 늘어나 전년대비 14.9% 증가한 215만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수의 경우 수입차는 늘어나지만 국산차를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수입차는 9.1% 늘어난 33만대, 국산차는 5.8% 줄어든 151만대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전체적으로 3.5% 감소한 184만대를 예측했다.
한편 지난 7월까지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생산은 수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7.0% 늘어난 211만대로 집계됐다.
수출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판매 급감에 따른 기저효과와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세로 전년동기대비 23.1% 증가한 124만대로 나타났다.
내수의 경우 국산차는 전년동기대비 6.8% 감소한 반면 수입차는 18.2% 증가해 전체적으로는 106만대(3.2%)를 기록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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