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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추석 전날 오전 8~10시 가장 막혀
귀성길 추석 전날 오전 8~10시 가장 막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1.09.14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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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은 추석 당일 오후 2~3시
연휴기간 하루평균 538만명, 총 3226만명 이동 예상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올해 추석 연휴 중 귀성의 경우 추석 전날 오전 8~10시에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귀경은 추석 당일 오후 2~3시가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14일 교통 수요 전망을 위해 1만3950세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연휴기간 하루평균 538만명, 총 322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해 추석 연휴 때보다 3.5% 늘어난 수치다.

이동량은 추석 당일이 가장 많을 것으로 보인다. 일자별 이동량을 보면 18일(토) 519만명, 19일(일) 476만명, 20일(월) 484만명, 추석 당일 21일(화) 626만명, 22일(수) 574만명 등으로 나타났다.

귀성길은 추석 전날인 20일(월) 오전 8~10시가 가장 이동량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21일(화)과 다음날인 22일(수) 오후 2~3시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하는 고속도로는 경부선(22.8%), 서해안선(11.4%), 남해선(9.9%), 호남선 천안·논산(8.3%), 중앙선(8.0%), 중부내륙선(7.6%), 중부선 통영·대전(7.3%), 영동선(6.6%) 등으로 조사됐다.

날짜별 고속도로 예상교통량을 살펴보면 17일이 541만대로 가장 많았고, 18일 477만대, 19일 415만대, 20일 405만대, 추석 당일 21일 522만대, 22일 470만대 등으로 조사됐다.

최근 4차 대유행으로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네자리수를 유지하고 있지만 추석 연휴 이동량이 작년보다 오히려 늘어날 전망이어서 방역당국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이코노미21]

고속도로 교통량. 출처=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교통량. 출처=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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