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차 접종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
2차 접종 대기자 오늘부터 잔여백신 맞을 수 있어
미접종자 내일부터 접종 예약 가능
2차 접종 대기자 오늘부터 잔여백신 맞을 수 있어
미접종자 내일부터 접종 예약 가능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오늘 중 전국민의 70%가 1차 접종을 마치실 것”이라며 “정부는 이제 2차 접종의 속도를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추석 전 국민 70%의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밝혔으며 추석 연휴 시작 전인 오늘 접종 목표를 달성한 것이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그동안 1차 접종자에게만 허용됐던 잔여백신 접종을 오늘부터 2차 접종 대기자도 맞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 사정으로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못하신 분도 내일부터 접종을 예약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정부는 하루라도 빨리, 한 분이라도 더 많이 백신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백신 접종에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다.
내일부터 이어지는 닷새간의 추석연휴 기간 방역 수칙 준수를 다시 당부하면서 “조금이라고 이상이 느껴지시면 고향에 계신 부모님과 가족을 찾아뵙기 전에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말했다. 이어서 “여러분들이 협조해 주셔야만 지금 한계에 내몰리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2008명 발생해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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