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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둔화 우려 딛고 9월 수출 역대 최고치 경신
하반기 둔화 우려 딛고 9월 수출 역대 최고치 경신
  • 원성연 편집인
  • 승인 2021.10.01 14: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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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9월 수출입동향 발표
수출 558.3억달러…전년동기대비 16.7% 증가
3분기 수출액 1645억달러…역대 최대 분기실적
9월 무역수지 42억달러…17개월 연속 흑자

[이코노미21 원성연 편집인] 9월 수출이 지난해 보다 적은 조업일수에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올해 3분기 수출액도 모든 분기 기준으로 가장 많았다. 상반기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하반기에 증가세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수출 호조세는 이어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월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6.7% 증가한 558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월별 수출액은 지난해 11월부터 11개월 연속 증가했으며 7개월째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7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는 2017년 9월 이후 4년 만이다.

9월 수출액은 지난 7월 554억8000만달러 달성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두 달만에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일평균 수출액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3분기 수출액은 1645억달러를 기록하며 지금까지의 모든 분기 실적을 뛰어넘었다.

역대 최대 수출실적은 반도체·석유화학·철강 등 중간재와 디스플레이·무선통신기기·컴퓨터 등 정보기술(IT) 품목이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규모는 120억달러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월 수출액을 기록했다. 1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9월까지 반도체 누적 수출액은 920억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수출액 1000억달러 돌파를 앞두고 있다.

석유화학(52%)‧석유제품(79%)‧철강(42%)도 세계교역 회복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라 높은증가율을 보였다. 세 품목은 최근 7개월 이상 두자릿수 증가세를 보이며 반도체와 함께 최근 수출 호조세를 이끌었다.

무선통신기기·디스플레이·컴퓨터 등 IT품목도 신규 스마트폰 출시와 비대면 확대 등으로 두 라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기차(46%)와 시스템반도체(32%) 등 신산업 부문도 9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다만 자동차(-6.1%)·차부품(-5.1%)·선박(-40.5%) 수출은 추석연휴와 차량용 반도체 부족 등으로 감소했다. 바이오헬스와 이차전지·가전·섬유는 조업일수 부족 등으로 5% 안팎의 감소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미국(14.5%)과 유럽연합(15.6%)으로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대중국은 수출액은 143억달러로 9월 기준 역대 2위를 기록했다.

9월 수입은 515억6000만달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2억달러로 17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올해 9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4677억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남은 4분기에 448억달러 이상을 수출하면 3년 만에 연간 수출이 플러스로 전환된다. 또 남은 기간 1372억달러 이상을 수출할 경우 연간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부는 올해 분기별 평균 수출액이 1400억달러인 만큼 연간 수출액 최고치를 경신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코노미21]

최근 5년간 분기별 수출액 추이(억달러) 】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출처=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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