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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 결국 신규 대출 중단…연말까지 중단키로
토스뱅크, 결국 신규 대출 중단…연말까지 중단키로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1.10.14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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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영업 시작한 지 9일만에 대출 중단
사전신청 고객 모두 토스뱅크 서비스 이용 가능
18일부터 누구나 계좌개설할 수 있어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연간 대출한도를 모두 소진해 신규 대출을 중단했다. 토스뱅크의 연간 대출한도는 5000억원으로 은행 영업을 시작한 지 9일만에 대출 문을 닫았다.

토스뱅크는 14일 정부의 가계부채 안정화 정책에 따라 신규 대출을 연말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신용대출, 마이너스통장을 비롯해 정책금융상품인 사잇돌대출 등도 포함된다.

토스뱅크는 금융당국과 연말까지 5000억원 대출을 하기로 약속했으나 다른 은행들의 대출 축소 등으로 대출자가 몰리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대출한도를 소진했다. 토스뱅크는 13일 금융당국에 올해 대출한도를 8000억원까지 늘려달라고 요청했으나 승인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사전신청 고객 170만명 모두 토스뱅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재 토스뱅크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은 55만명이다. 이날 오후 12시부터 대기고객 115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전면 오픈하기로 했다. 그동안 대출 속도 조절을 위해 제한적 영업을 했지만 대출을 중단한 만큼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다음주 월요일(18일)부터는 사전신청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토스뱅크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가입자들은 연 2% 금리 토스뱅크통장과 전월 실적 조건없는 체크카드 상품 등은 기존 혜택 그래도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여러 사업적 제약 속에서도 고객이 가장 원하는 가치가 무엇인지 고민해 대고객 오픈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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