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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 가격 급등…내년 2월까지 상승세 지속될 것
국제에너지 가격 급등…내년 2월까지 상승세 지속될 것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1.10.1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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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텍사스유 80.5달러…7년만에 최고치
천연가스 56.3달러, 석탄 247.5달러
에너지 수급관리를 위한 민관 합동 TF 구성

[이코노미21 김창섭 본부장] 최근 세계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에너지 수요가 늘어나 국제에너지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전문기관들은 전력·난방 등 에너지 수요가 높은 내년 2월까지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천연가스는 가스발전 수요 증가, 러시아의 대 유럽 공급제약 등으로 동북아 현물가격(JKM)이 (6일 기준) 역대 최고치인 56.3달러까지 상승했다.

석탄도 가스가격 급등에 따른 석탄발전 가동 확대, 탈석탄 기조에 따른 투자·생산 위축 등이 맞물려 (6일 기준) 톤당 247.5달러로 최근 5년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석유는 글로벌 경기회복 등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와 OPEC+의 공급 제한으로 (11일 기준) 7년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80.5달러(WTI(서부텍사스유) 기준)로 올랐다.

이에 정부는 석유·가스·석탄 등 에너지·자원 수급 상황 및 대응 방안 점검, 수급 안정을 위해 민관 합동 TF가 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기영 제2차관 주재로 4일(목)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TF’ 제1차 회의를 열었으며 이날 회의에는 에너지 공기업(9개), 민간기업, 학계가 참여했다.

박 차관은 “최근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에너지 수급은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지속돼 국제 에너지 시장의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긴장의 끈을 늦추어서는 않되며 국제 에너지 시장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국내 수급·비축 현황, 비상시 대응체계 등을 꼼꼼히 점검해줄 것”을 당부했다.

회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만큼 불확실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정부와 민간이 긴밀히 상황을 공유해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점검,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에너지·자원 수급관리 TF’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민관 합동 회의를 개최해 국내 에너지·자원 수급에 대한 상황을 점검하고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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