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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개 공공기관 1~3분기 총 44.8조원 투자…역대 최대
27개 공공기관 1~3분기 총 44.8조원 투자…역대 최대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1.10.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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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경제회복 위해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 총동원해 운영 중”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27개 주요 공공기관의 올해 3분기까지 투자금액은 지난해보다 1조2천억원 증가한 44조8천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간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정부는 본예산과 2차례 추경(총 612.4조원)의 신속 집행으로 3분기까지 전년보다 33조9천억원 증가한 472조8천억원을 집행했다. 또한 주요 공공기관들도 올해 투자규모를 전년보다 3조3천억원 증가한 64조8천억원으로 확대했다.

안도걸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15일 ‘제10차 공공기관 투자집행점검회의’에서 “정부는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빠른 경제회복 등을 위해 2차례 추경과 민간·민자·공공 110조원 투자 프로젝트 등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총동원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코로나19 4차 확산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경제 회복세 안착을 위해 남은 4분기에는 4대 분야인 △3기 신도시 용지매입비 등 주거안정지원(LH) △코로나19 극복 가계 정상화 및 기업 재기지원(캠코) △철도 등 경제활성화 효과가 큰 사회기반시설 확충(SOC공기업) △전력·가스 등 친환경·에너지·안전시설 확충(발전 공기업) 등의 집행점검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안 차관은 “투자집행 점검회의 강화, 집행률 제고조치 등을 통해 공공기관 투자집행을 차질없이 뒷받침해 (집행에) 장애요인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안 차관은 부산 혁신도시 소재 공공기관장 간담회를 갖고 최근 발표한 경영평가제도 개편안 설명 및 현장의견을 청취하면서 “(이 평가제도를) △공공기관의 실질적 경영개선에 도움 되는 평가 △국민·공공기관 행정부담 경감 등 수요자 중심 △평가 전문성·투명성 획기적 제고 등 3대 방향으로 전면 개편할 계획”임을 강조했다. [이코노미21]

안도걸 차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안도걸 차관이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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