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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KIST, 디지털금융 혁신 MOU 체결
하나은행-KIST, 디지털금융 혁신 MOU 체결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1.10.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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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의 역량 집중해 하나원큐 ‘디지털 얼굴인증’ 서비스 고도화 추진
이종산업간 기술교류를 통한 디지털 금융 혁신 서비스 확대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18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원장 윤석진)과 디지털금융 혁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8일 비대면으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디지털 금융 혁신을 위한 AI·로봇기술 연구 △첨단 ICT, 디지털 인증 기술 분야에 대한 업무 공유 및 기술 교류 △융합형 디지털 금융 혁신 신기술 창출을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향후 협력의 범위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은 ICT, 디지털 인증의 신기술을 확보해 안정적으로 금융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그간 축적된 연구 성과를 금융 분야로 확대해 첨단 금융서비스의 품질과 신뢰성 확보에도 이바지할 수 있게 됐다.

먼저 양사는 하나은행의 대표 모바일 서비스인 하나원큐의 디지털 인증 기술인 ‘얼굴인증’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K-마스크 연구 기술을 디지털 인증 서비스에 적용해 안전성과 편리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국가 과학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창조적 원천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그 성과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연구기관으로 AI·로봇, 바이오·메디컬 융합, 국가기반 기술 등 융·복합 미래원천기술 개발을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주환 하나은행 정보보호본부장은 “하나은행의 특화된 ICT·정보보안 노하우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AI·로봇기술이 만나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초석이 마련됐다”며 “언택트 시대에 손님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 인증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코노미21]

하나은행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디지털금융 혁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디지털금융 혁신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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