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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인터넷망 전국적 마비 사태 발생...‘원인 몰라’
KT 인터넷망 전국적 마비 사태 발생...‘원인 몰라’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1.10.25 16: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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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망은 이상 없어
원인 파악 중…구체적 내용 추후 발표

[이코노미21 김창섭 본부장] KT의 전국 인터넷망이 25일 11시 이후 1시간 정도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인터넷 ‘먹통’ 사태는 낮 12시쯤 정상화됐으나 일부는 아직 복구가 안되고 있다.

이번 인터넷망 마비 사태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발생했다.

KT망을 이용하는 상점들도 포스기, QR인증, 정산시스템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증권사 HTS 및 주요 가상자산거래소들의 일부 서비스도 차질을 빚었다.

업비트와 빗썸은 통신사 네트워크 장애로 인해 접속오류가 생겼다고 안내했다.

업비트는 "KT 네트워크를 사용하는 일부 서비스에 대해 지연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니 참고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빗썸도 "사이트 접속이 일시 지연되고 있다"며 "해당업체를 통해 조치 중에 있다"고 안내했다.

다만 SK텔레콤(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망에서는 장애가 발생하지 않았다.

KT측은 “위기관리위원회를 즉시 가동해 조치 중”이라며 현재 순차적으로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디도스 등 일부에서 제기한 사고원인에 대한 질의엔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며 “구체적인 내용은 추가적으로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이코노미21]

KT망을 이용하는 상점들도 포스기, QR인증, 정산시스템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이코노미21
KT망을 이용하는 상점들도 포스기, QR인증, 정산시스템 등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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