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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9287억원…누적 2조6815억원
하나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9287억원…누적 2조6815억원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1.10.2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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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동기 대비 5771억원(27.4%) 증가
비은행 부분 성장과 안정적 비용 관리로 순이익 증가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하나금융그룹은 3분기 당기순이익 9287억원을 포함 3분기까지 누적 연결 당기순이익 2조6815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4%(5771억원) 증가한 수치다.

순이익 증가는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따른 비은행 부분의 지속적 성장(9658억원)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 영향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비은행 관계사들도 누적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하나금융그룹의 비은행 관계사인 하나금융투자는 3분기 누적 4095억원(전년 동기 대비 1232억원, 43.0% 증가), 하나카드 1990억원(전년 동기 대비 846억원, 73.9% 증가), 하나캐피탈 1931억원(전년 동기 대비 660억원, 51.9% 증가)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기업 중심의 대출자산 증대와 수수료 수익 다변화를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자이익(4조9941억원)과 수수료이익(1조8798억원)을 합한 3분기 누적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546억원(14.2%) 증가한 6조8739억원이다. 그룹의 3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64%이다.

비용 효율성 개선과 전사적 비용 절감 노력으로 그룹 3분기 판매관리비는 지난 2분기에 이어 1조원 이하로 하향 안정화됐다는 설명이다. 영업이익경비율(C/I Ratio)은 44.2%를 기록하며 양호한 비용 효율성을 유지하고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BIS비율 추정치는 전분기 대비 4bp 증가한 16.58%,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4.06%를 각각 기록했다. 주요 경영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23%, 총자산이익률(ROA)은 0.76%로 나타났다. [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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