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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개인정보 31만 건 유출...개인정보위 조사 착수
쿠팡, 개인정보 31만 건 유출...개인정보위 조사 착수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1.10.27 15: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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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21 김창섭 본부장] 26일 오후 쿠팡 애플리케이션에 회원 당사자가 아닌 다른 사람의 이름과 주소 정보가 일시 노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약 31만명의 정보가 유출됐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이와 관련한 조사에 착수했다.

쿠팡은 전날 오후 2~3시 사이 배송지 표지 관련 개선 작업을 하면서 발생한 사고라고 밝혔다.

쿠팡의 강한승 대표이사는 27일 사과문을 통해 “26일 오후 애플리케이션 개선 작업 중 일부 회원의 앱에 다른 사람의 성명과 주소 정보가 일시적으로 노출된 것을 자체적으로 파악했다”면서 “정보 노출을 인지한 즉시 필요한 보안조치를 완료했으며 정확한 원인과 경과 등을 파악해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쿠팡의 개인정보 보호법 위반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27일 사실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위는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위반사항이 확인되면 행정처분하고 쿠팡의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쿠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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