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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10배 이상 폭등…연말 물류 대란 오나
요소수 10배 이상 폭등…연말 물류 대란 오나
  • 손건 인턴기자
  • 승인 2021.11.03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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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요소수 원료 요소에 수출 전 검사 의무화
10리터 당 1만원 안팎이던 요소수 가격, 10배 이상 훌쩍
정부, 2일 관계부처 회의…산업용 요소 전환 방안 검토
사재기·물류 대란 우려…화물차 멈출수도 있어

[이코노미21 손건 인턴기자] 국내 요소수 공급의 70%를 차지하는 중국이 지난달 원료 요소의 수출 전 검사를 의무화한 뒤 경유(디젤) 차량 운행에 필수적인 요소수 품귀현상이 심화되면서 가격 폭등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정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중국 정부의 요소 수출검사 의무화 조치에 따라 국내 요소 수급대응 상황을 점검하는 관계부처 회의(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 주재)를 열고 “국민 건강 및 차량 운행 안전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선에서 산업용 요소를 차량용으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국내 요소수 가격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10리터 당 1만원 안팎이던 요소수 가격은 최근 10배 이상 급등했다. 택배가 몰리는 연말을 앞둔 현재 온라인 상에서는 사재기까지 벌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물류 현장에 있는 화물차 기사들은 요소수를 구하지 못해 당장 차량 운행을 중단해야 할 위기에 처했다.

전국 화물자동차 운송 사업연합회는 “품귀현상으로 인한 가격폭등을 우려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와 산업자원부가 조속한 해결대책을 마련 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중국과 요소수 관련 실무협의에 나서는 등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응책이 없어 당분간 불안과 불편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코노미21]

요소수 쇼핑몰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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