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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미 연준 의장 연임...월가 “테이퍼링 예정대로”
파월 미 연준 의장 연임...월가 “테이퍼링 예정대로”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1.11.24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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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너비디언 “연준 통화정책의 연속성에서 더 많은 확신을 의미”
ING 이코노미스트 “테이퍼링 이어가고 2022년 금리 올릴 것”

[이코노미21 신만호 선임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연임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파월은 2018년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에 의해 연준 의장에 올랐다.

블룸버그통신 및 CNBC 등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월가 전문가들은 파월 의장의 연임으로 연준의 긴축정책이 일관되게 유지되고 금융시장에 끼치는 불확실성도 최소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이크 베일리 FBB 캐피털 파트너스 리서치 담당 이사는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최대한 변화가 적은 것을 원한다”며 “투자자들은 파월 의장 연임에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CIBC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의 데이비드 도너비디언 최고투자책임자(CFO)는 “파월 의장의 연임은 연준 통화정책의 연속성 측면에서 더 많은 확신을 의미한다”며 “인플레이션 해결책, 기준금리 정상화 시기 등은 여전히 쉽게 답할 수 없는 질문들이지만 수년 간 시장 방향을 결정해 온 인물이 앞으로도 방향을 설정하게 된다는 점은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는 연준이 내년 상반기 안에 테이퍼링을 종료하고 이르면 6월부터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 전망한다.

ING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연준의 정책 궤도는 바뀌지 않을 것이다. 여전히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을 이어갈 것이고 2022년 금리를 올릴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더 긴축적이고 높은 금리를 예상하는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 그랜드밸리 주립대학의 경제학자인 폴 아이즐리는 “연준은 인플레이션 우려로 내년 5월 또는 6월 금리인상 기회를 보고 있으며 이 경우 연말에 한 차례 더 금리인상이 있을 것”이라며 “초여름 금리인상이 없을 경우 11월 중간 선거 직후 연말까지 빠르게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올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시장의 기준금리 기대치를 보여주는 유로달러 선물 흐름을 살펴보면 시장에선 내년 12월말까지 연준이 0.25%포인트씩 최소 3차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코노미21]

이미지=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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