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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폭락하며 패닉셀 빠진 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
20% 폭락하며 패닉셀 빠진 비트코인, 5만달러 돌파
  • 손건 인턴기자
  • 승인 2021.12.07 14: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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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점매수와 함께 매도세 약화되면 안정화
오미크론 증상 경미 보고에 따른 뉴욕증시 급반등이 원인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하락장에서 150개 추가 매수”

[이코노미21 손건 인턴기자] 지난 주말 오미크론 공포와 뉴욕증시 급락 등으로 20% 가량 폭락했던 비트코인이 5만 달러대를 회복했다. 저점매수와 함께 매도세가 약화되며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7일 가상자산 거래소 사이트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1시 기준 비트코인(1BTC)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 가량 상승한 63,326,000원에 거래중이다.

부대장격인 이더리움 역시 안정화를 보이며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업비트에서 전일대비 3.5% 가량 상승한 5,377,00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주말 5천6백만원대까지 폭락했던 비트코인이 다시금 상승세를 보이는 것은 오미크론의 증상이 예상외로 경미하다는 보고와 이에 따른 뉴욕증시가 급반등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밤 다우 지수는 646.95포인트(1.87%) 급등한 3만5227.03을 기록했고,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3.24포인트(1.17%) 오른 4591.67로 마감됐다. 나스닥 지수도 139.68포인트(0.93%) 상승한 1만5225.15로 거래를 마쳤다.

한편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했던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는 대통령은 지난 주말 5천7백만원대에 비트코인 150개를 추가로 구매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하락장에서 150개를 매수했다"며 "추가 매수한 비트코인의 평균 단가는 개당 5천700만원 이었다"고 밝혔다. [이코노미21]

12월7일 비트코인시황. 출처=업비트
12월7일 비트코인시황. 출처=업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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