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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증가세 둔화…기업대출은 높은 증가세 지속
가계대출 증가세 둔화…기업대출은 높은 증가세 지속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1.12.0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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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가계대출 잔액 1060조9천억원
가계대출, 전월 5.2조원 증가→11월 3조원 증가
11월 말 기업대출 잔액 1068조4천억원

[이코노미21 김창섭 본부장]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뚜렷한 둔화세를 보였으나 기업대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11월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기준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60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원 늘었다.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 5조2천억원 증가에서 11월 3조원 증가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13조7천억원 증가에 비해선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은행 가계대출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776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2조4천억원 늘었으나 전월(4조7천억원)보다 증가폭은 줄었다.

이는 주택거래 관련 자금수요 둔화, 집단대출 취급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은행 전세자금 대출도 9월 2조5천억 증가에서 10월 2조2천억원 증가, 11월 2조원 증가로 둔화세를 보였다.

11월 말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 기타대출 잔액은 282조9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5천억원 증가했다. 전월 대비 증가폭을 살펴보면 8월 3천억원에서 9월 8천억원으로 늘었다가 10월과 11월 모두 5천억원으로 증가 규모가 축소됐다.

반면 지난달 말 은행의 기업대출 잔액은 1068조4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9조1천억원 늘었다. 기업대출은 10월 10조3천억원, 11월 9조1천억원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기업대출은 일부 기업의 지분투자 등을 위한 대규모 차입 등으로 대출 잔액 181조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2조8천억원 증가했다.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887조4천억원으로 6조4천억원 늘었다. 중소기업대출은 계절요인 등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던 전월보다 증가규모가 다소 줄었으나 코로나19 금융지원 및 시설자금 수요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전월에 비해 2조7천억원 증가한 421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이코노미21]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 5조2천억원 증가에서 11월 3조원 증가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13조7천억원 증가에 비해선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사진=이코노미21
은행 가계대출은 전월 5조2천억원 증가에서 11월 3조원 증가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13조7천억원 증가에 비해선 큰 폭으로 감소했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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