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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현대·토요타·벤츠 등 6개사 13개 차종 리콜
기아·현대·토요타·벤츠 등 6개사 13개 차종 리콜
  • 손건 인턴기자
  • 승인 2021.12.22 2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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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보상 신청할 수 있어
자동차리콜센터와 누리집에서 리콜 대상 여부 확인 가능

[이코노미21 손건 인턴기자]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 토요타, 벤츠,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르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346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에서 제작, 판매한 카렌스 18944대는 LPG 연료펌프 내부의 연료를 공급 및 차단하는 밸브 제조 불량으로 주행 중 연료공급이 차단, 이로 인해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230일부터 기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 14616대는 엔진 내부의 일부 부품 마모 등 손상으로 인해 간헐적으로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230일부터 현대자동차 직영 서비스센터 및 블루핸즈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및 점검 후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 판매한 토요타 캠리 814대는 브레이크 진공펌프 내 부품 불량에 의한 파손으로 브레이크 페달이 무거워지고 제동거리가 길어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223일부터 한국토요타자동차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S 450 4MATIC 8개 차종 233대는 멀티미디어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시 디엠비(DMB) 등이 자동으로 꺼지지 않아 운전자의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224일부터 개선된 소프트웨어로 원격 자동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짚 랭글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2(판매이전 포함)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일정거리(21473km)에 도달한 후 주행거리가 표시되지 않는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227일부터 스텔란티스코리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10대는 휠 내측에 제작자명, 휠 제원, 제조일 등의 정보를 표기하지 않은 안전기준 부적합 사항이 확인돼 우선 수입사에서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진행하고, 추후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해당 차량은 1230일부터 포르쉐코리아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각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결함시정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리콜센터와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면 해당차량의 리콜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코노미21]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 토요타, 벤츠,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르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3만46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 소나타.
국토교통부는 기아, 현대, 토요타, 벤츠,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르쉐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3개 차종 3만463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현대 소나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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