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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
WHO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01.1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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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타임스 “나바로 특사의 평가는 영국의 팬데믹 종식 가능성 시사하는 것”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터널 끝에 빛이 보인다"는 희망적 평가가 나왔다.

데이비드 나바로 WHO 코로나19 특사는 17일(현지시간) 스카이 뉴스에서 "영국의 관점에서 볼 때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는 것 같다"며 "다만 그 끝에 도달하는 과정이 평탄치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팬데믹 끝이 멀지 않았다고 상상하는 건 가능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변이가 출현하고 추가적인 과제가 생기고 오미크론 변이가 다시 급증할 가능성 등에 모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더타임스는 “나바로 특사의 이런 평가는 영국의 팬데믹 종식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영국 코로나19 신규 확진이 급격히 감소하고 정부가 백신패스·재택근무 권고 등 주요 방역조치를 다음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가운데 나왔다”고 보도했다.

영국의 16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만9925명으로 일주일 새 30% 이상 줄었고 입원 환자 수도 2천180명에서 1천604명으로 6일 연속 감소했다.

영국 총리실도 "전국적으로 감염이 감소한다는 희망적인 징후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입원율과 병상 점유율도 감소하거나 최소한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영국정부는 코로나 검사 양성률이 이달 초 11% 이상에서 8% 아래로 떨어진 점을 근거로 들었다.

나딤 자하위 영국 교육부 장관은 BBC 방송에서 "좋은 소식은 중환자실 입원자 수가 런던 중심으로 감소하고 교육 부분 인력 부족도 8.5% 수준으로 안정적이라는 점"이라며 "오는 26일 주요 방역 조치 폐지 검토에 좋은 상황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다만 정부 비상사태 과학자문단 소속 일부 위원은 영국에서 코로나19는 아직 계절성 유행병 단계에 이르지 않았으며 그 단계에 도달한다고 해도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이 덜 심각할 것이라는 걸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또한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는 17일(현지시간) 스카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우리 사이에서 수많은 햇수 동안 유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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