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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만명 돌파…역대 최다
일 코로나19 신규확진자 4만명 돌파…역대 최다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01.20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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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1만명대 넘어선 뒤 19일 4만명 돌파
신규확진자수 도쿄도, 오사카부, 아이치현, 가나가와현 순
중점조치 적용 지역 16곳으로 확대…1월21일~2월13일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 연일 급증세를 보이던 신규확진자가 사상 처음으로 4만명을 넘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본의 확진자 수 급증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 영향이라는 분석이지만 11월 50명대에서 두달도 안돼 4만명을 넘어선 것은 추가적 해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NHK에 따르면 19일 오후 6시 15분 기준 일본의 신규확진자수는 4만1485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가장 많은 신규확진자 수다. 특히 신규확진자가 4만명을 넘은 것도 이번에 처음이다.

일본의 신규확진자는 지난 12일 1만3243명으로 1만명대를 넘어선 뒤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1만명대 돌파 불과 이틀만인 14일 2만2041명으로 2만명대를 넘었으며 19일에는 4만명대를 넘어섰다.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하루 평균 확진자수는 2만2672명으로 직전 일주일보다 3.7배나 늘었다.

이날 지역별 신규확진자수는 도쿄도(7377명), 오사카부(6101명), 아이치현(2881명), 가나가와현(2288명) 순이었다.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자 일본 정부는 도쿄도를 포함한 13개 도도현부(광역자치단체)에 방역비상조치인 ‘만연 방지 등 중점조치’(이하 중점조치)를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중점조치 적용 지역은 16곳으로 확대된다. 이는 47개 도도현부 가운데 3분의 1이 넘는 수치다.

중점조치는 긴급사태 전 단계로 음식점 영업시간 단축 등의 조치가 이뤄진다. 도교도에는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만에 중점조치가 적용된다. 도쿄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음식점 영업시간을 오후9시까지, 주류 제공은 오후 8시까지로 제한하기로 했다. 인원제한도 4명으로 정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대책본부 회의에서 이와 관련해 “감염자 증가를 억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일본 지역별 신규확진자수. 출처=NHK
일본 지역별 신규확진자수. 출처=N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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