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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셀트리온·동방에프티엘, 경구용 치료제 생산 맡는다
한미약품·셀트리온·동방에프티엘, 경구용 치료제 생산 맡는다
  • 손건 인턴기자
  • 승인 2022.01.21 16: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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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 머크(MSD)의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 복제약 생산
국내 3개 제약사가 생산해 105개 중저소득 국가에 공급
국제의약품특허풀(MPP), ‘라브게리오’ 복제품 생산 기업명단 발표

[이코노미21 손건 인턴기자] 미국 제약회사 머크(MSD)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의 제네릭(복제약) 의약품을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3개 기업이 생산, 글로벌 경쟁에 나선다.

정부는 한미약품,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3곳이 머크(MSD)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복제약을 생산해 105개 중저소득 국가에 공급하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제의약품특허풀(MPP)이 이날 발표한 중저소득국(LMIIC) 공급을 위한 라게브리오 제네릭의약품 생산 기업 명단에 한국 한미약품과 셀트리온, 동방에프티엘 등 3개 기업이 포함됐다. 선정 기업은 총 11개국 27개 기업으로 원료의약품(API) 생산 5개 기업, 원료·완제품 생산 13개 기업, 완제품 생산 9개 기업이다.

이 중 한미약품은 원료·완제품 생산, 셀트리온은 완제품 생산, 동방에프티엘은 원료 생산 기업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제네릭의약품 생산과 관련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함께 기업에 서브 라이센스 상세 정보를 공유해 기업 참여를 독려했으며 정부 지원 의지 등을 안내해 국제기구 등과 협력방안 등에 대해서도 지속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과 함께 먹는 치료제의 생산·공급을 통해 전 세계 코로나19 종식에 한국 기업이 기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생산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기업이 먹는 치료제를 신속하게 생산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제약바이오협회, 기업 등과 ‘범정부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행정 지원과 원자재 수급, 생산, 공급, 판매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코노미21]

머크(MSD)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머크(MSD)가 개발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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