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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전시회] 치유의 색을 찾아서 ‘The color of healing’
[주목! 전시회] 치유의 색을 찾아서 ‘The color of healing’
  • 김창섭 기자
  • 승인 2022.01.28 15:0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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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또 최 작가 ‘치유의 색’ 초대 개인전
경기 구리시 아치울마을 ‘카페 비니’에서 개최
전시기간 1월29일부터 3월31일까지

[이코노미21 김창섭 기자] 오또 최 작가의 ‘치유의 색’ 초대 개인전이 구리시 아치울마을에 위치한 카페 비니 3개 층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는 아이들을 위한 인터렉디브 미디어아트 작업의 국립민속어린이박물관에서 진행한 ‘해와 달이 된 오누이전’ 이후 7년 만이다.

오또 최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이타적인 삶을 사는 젊은 예술가들의 착한 상상들이 현실이 되기를 기원한다. 또 모든 관람객이 자기 치유의 색을 찾아 자신과 타인에게 관대해지는 경험을 얻고 아이들과 여성에게 좀 더 상냥한 시선을 갖기를 희망한다.

전시 장소인 ‘카페 비니’는 ‘에스콰이어 코리아’가 선정한 젊은이들이 찾는 구리시 5대 명소 중 하나다. 카페 비니는 “열정이 가득한 젊은 작가들에게 다양한 전시 기회와 네트워크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준비여성청년(보호종료 아동)이 겪고 있는 빈곤과 불평등에서 벗어나며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는 공간인 ‘비타민하우스 센터’ 건립을 위해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랜 기간 보호종료 아동지원 활동을 해온 오또 최 작가는 “착한 사람들의 이타적인 상상을 현실로 바꿔 줄 구리시의 착한 공간 카페 비니와 자립준비여성청년을 지원하는 NGO 서포터즈 ‘이룸’의 의미 있고 멋진 컬레버레이션이다”라며 “전시를 찾은 모든 분들께 코로나19를 잠시 벗어나 (본인이 직접 견뎌내고 경험했던) 우연한 순간의 따뜻한 치유 경험을 드리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일본의 한 컬렉터는 “매일 아침 일본에서 보는 적자색으로 펼쳐진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석모도의 하늘과 바다는 마치 다른 세상에 갇힌 듯한 상상에 빠지게 한다. 평범함이 사라진 일상의 스트레스, 코로나19로 우울해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치유의 색에 안도하며 고요한 바다를 비추는 강렬한 밝은 빛에 새로운 시작과 희망 따뜻함을 받아들이게 한다”고 말했다.

다른 아트딜러는 “이 초대전을 통해 일상에서 느끼는 일련의 감정들을 다함께 공감하며 상처받은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1월29일부터 3월31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이코노미21]

자유의 색 포스터
'치유의 색'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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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 2022-01-29 19:46:37
축하드립니다 최작가님 수고많으셨습니다 항상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