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3:45 (토)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만2907명…이틀 연속 2만명대
코로나19 신규확진자 2만2907명…이틀 연속 2만명대
  • 손건 인턴기자
  • 승인 2022.02.03 14: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2만2773명, 해외유입 134명
예상보다 빠른 확산세…설 연휴로 확산세 더욱 거셀 듯
질병청 “이달 말 3만~5만명 확진자 발생 가능”
확진자 수에 비해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비율은 낮아
부스터샷 접종자 2726만7684명, 접종률 53.1%

[이코노미21 손건 인턴기자] 국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수가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이날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2638명 늘어난 2만2907명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수는 3일 0시 기준 2만2907명으로 나타났다. 국내 발생 2만2773명, 해외 유입 134명이다. 사망자는 25명 추가돼 누적 6812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질병관리청은 ‘단기 예측 결과’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율이 델타의 2.5배일 경우 이달 중순 신규확진자수가 1만5200∼2만13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미 이날 예측 최대치를 넘어섰다.

현재 오미크론 변이가 이미 지배종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설 연휴 특수로 확산세가 더욱 거세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질병청은 이달 말에는 3만1800∼5만2200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예측했으나 현재와 같은 확산세라면 예상보다 빨리 이 수치를 넘어설 전망이다.

다만 확진자 수에 비해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비율은 낮게 나타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74명으로 전날보다 4명 줄면서 엿새째 200명대를 유지했고 사망자수는 25명으로 누적 6812명 치명률 0.75%를 기록했다. 연령별 분포는 ▲80세 이상 16명 ▲70대 6명 ▲60대 3명 등으로 나타났다.

국내 백신 2차 접종자는 전날 693명 추가돼 모두 4399만7129명이 2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인구 대비 2차 접종률은 85.7%로 집계됐다. 추가접종의 경우 하루새 1만609명이 맞아 총 2726만7684명이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구 대비 추가접종률은 53.1%, 이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은 85.8%로 모두 전날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이코노미21]

지난달 질병관리청은 ‘단기 예측 결과’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율이 델타의 2.5배일 경우 이달 중순 신규확진자수가 1만5200∼2만13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미 이날 예측 최대치를 넘어섰다. 사진=pixabay
지난달 질병관리청은 ‘단기 예측 결과’를 통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율이 델타의 2.5배일 경우 이달 중순 신규확진자수가 1만5200∼2만13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으나, 이미 이날 예측 최대치를 넘어섰다. 사진=pixabay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