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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올해 1조9000여억원 대규모 선박 수주
대우조선해양, 올해 1조9000여억원 대규모 선박 수주
  • 신만호 선임기자
  • 승인 2022.02.03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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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LNG운반선 2척 수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 수주
안젤리쿠시스 그룹, 대우조선해양에 총 114척 발주…최대 고객
세계에서 운항 중인 686척의 LNG운반선 중 174척을 대우조선이 건조

[이코노미 신만호 선임기자] 대우조선해양이 올해들어 1조9000여억원의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3일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Maran Gas Maritime)로부터 LNG운반선 2척과 유럽지역 선주로부터 컨테이너선 6척 등 선박 8척을 1조8438억원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선박들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5년 하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이후 이번 계약까지 대우조선해양에만 무려 114척의 선박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의 최대 고객이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지난해 새롭게 취임한 마리아 안젤리쿠시스 회장의 첫번째 새 선박건조 프로젝트를 지난 11월 대우조선해양에 맡기고 이번에 단기간에 옵션을 행사한 만큼 선주측의 대우조선해양 기술력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17만4000㎥급 대형 LNG운반선으로 대우조선해양이 자랑하는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과 더욱 고도화된 재액화설비(Gas Management System)가 탑재된다. 온실 가스의 주범인 메탄배기가스의 대기 배출을 대폭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현재 시장에서 선주들의 관심이 점차 커지고 있는 주력 엔진인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은 물론 저압 이중연료 추진엔진(XDF / ME-GA)도 갖추고 있어 선주들에게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쇄빙LNG운반선 ∆LNG-RV ∆LNG-FSRU ∆LNG-FPSO ∆세계 최대 LNG-FSU 등 LNG 관련 제품들을 세계 최초로 건조한 경험을 바탕으로 관련 분야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또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에 따라 LNG운반선의 발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LNG운반선을 가장 많이 건조한 대우조선해양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클락슨리서치(1월말 기준)에 따르면 현재 운항 중인 686척의 LNG운반선 중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174척(약 25%)을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불과 한달만에 지난해 5월까지(약 27억4천만달러) 수주한 만큼의 물량을 확보했다"며 "올 한해도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이중연료추진선 등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를 통해 일감과 수익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코노미21]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에 따라 LNG운반선의 발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LNG운반선을 가장 많이 건조한 대우조선해양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사진=대우조선해양
전 세계적인 탈탄소화 기조에 따라 LNG운반선의 발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LNG운반선을 가장 많이 건조한 대우조선해양에게 유리한 상황이다. 사진=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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