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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신규채용 47%↓...임기 보장된 상임이사는 증가
공기업 신규채용 47%↓...임기 보장된 상임이사는 증가
  • 김창섭 뉴미디어본부장
  • 승인 2022.02.08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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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공기업 35곳의 일반 정규직 신규채용 5917명
35개 공기업 중 23개 공기업의 신규채용 감소
한국마사회 지난해 정규직 채용 0명…상임임원 2명 선발

[이코노미21 김창섭 본부장] 공기업 정규직 신규채용이 코로나19 이후 2년 연속 감소해 2019 대비 지난해 약 47% 감소했다. 반면 상임임원 채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정권 말기 임기가 보장된 상임임원의 '알박기' 인사라는 지적도 나온다.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의 경영정보 공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 35곳의 일반 정규직 신규채용은 5917명이었다. 이는 2019년 1만1238명과 비교해 47.3% 줄어든 것으로, 해산된 한국광물자원공사를 제외하고 35개 공기업 중 23개 공기업의 신규채용이 감소했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2019년 일반 정규직 41명을 채용했으나 2020년엔 1명 채용에 그친 후 지난해는 한 명도 채용하지 않았다. 또 무기계약직 채용도 480명에서 98명으로 382명 감소했다. 반면 한국마사회 상임임원 신규채용은 2019년 3명, 2020년 3명, 지난해 2명 이었다.

강원랜드는 2019년 일반 정규직 신규채용이 154명, 그랜드코리아레저 58명이었으나 지난해 모두 3명으로 급감했다. 이에 반해 상임임원은 각각 4명씩 선임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정규직 신규채용이 2019년 664명에서 2020년 360명으로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17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H의 상임임원 신규채용은 2019년 3명, 2020년 3명, 지난해 6명이었다.

LH 측은 "변창흠 전 사장의 장관 임명과 투기사태 이후 임원 총 자진사퇴로 결원이 생기면서 이에 대한 신규채용이 있었던 것"이라며 "지난해 임원 자리(TO)가 늘어난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국철도공사는 3964명에서 1426명으로, 한국전력공사는 1772명에서 147명으로 각각 줄었다.

반면 정규직 신규 채용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공기업은 주택도시보증공사로 2019년 46명에서 지난해 82명으로 78.3% 늘었다. 한국부동산원도 75명에서 122명으로 62.7% 증가했다. [이코노미21]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의 경영정보 공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 35곳의 일반 정규직 신규채용은 5917명이었다. 이미지=이코노미21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공공기관의 경영정보 공시를 토대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공기업(시장형·준시장형) 35곳의 일반 정규직 신규채용은 5917명이었다. 이미지=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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