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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5만명 뚫렸다…일주일 만에 2.5배 증가
신규확진자 5만명 뚫렸다…일주일 만에 2.5배 증가
  • 손건 인턴기자
  • 승인 2022.02.10 14: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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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자 5만4122명…누적 확진자 118만5361명
정부, 고위험군만 집중 관리하는 방역 체계로 전환
국내 치명률 0.59%…위중증 환자 282명
오늘부터 재택치료자도 집중관리군과 일반관리군 구분

[이코노미21 손건 인턴기자]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 수가 5만4122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전날보다 4555명 증가한 수치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신규확진자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자 정부는 고위험군만 집중 관리하는 방역 체계로 전환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0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5만4122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5만4034명, 해외 유입 88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118만5361명(해외유입 2만6849명)이다.

최근 일주일간 신규확진자 수는 2만7443명→3만6362명→3만8691명→3만5286명→3만6719명→4만9567명→5만4122명으로 일주일 사이에 2.5배나 증가했다.

사망자는 20명 추가돼 누적 6963명을 기록했다. 국내 치명률(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은 0.59%이다. 전날 치명률 0.61%에 비해 0.02% 낮아진 수치다. 위중증 환자는 282명이다. 최근 1주일 동안(지난 3일~10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274→ 257→ 269→ 272→ 270→ 268→ 285→ 282명으로 200명대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는 7일 기준 지난 1주일(지난달 30~5일) 동안 5824명으로 집계됐다.

국내발생 확진자 중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3만3601명(서울 1만1873명, 경기 1만7738명, 인천 3990명)으로 62.2%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2만433명으로 37.8%다.

지역별 신규확진자 수는 ▲서울 1만1873명 ▲부산 2630명 ▲대구 2328명 ▲인천 3990명 ▲광주 1422명 ▲대전 1447명 ▲울산 732명 ▲세종 272명 ▲경기 1만7738명 ▲강원 962명 ▲충북 1081명 ▲충남 1711명 ▲전북 1754명 ▲전남 1492명 ▲경북 1813명 ▲경남 2341명 ▲제주 448명 등이다.

오늘부터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도 집중관리군(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해 각각 다르게 관리 받는다. 일반관리군 재택치료자는 2월 9일까지만 하루 1회 전화 모니터링을 받고 필요할 때 비대면 진료를 받는다. [이코노미21]

오늘부터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도 집중관리군(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해 각각 다르게 관리 받는다. 사진=이코노미21
오늘부터는 코로나19 재택치료자도 집중관리군(60세 이상, 50대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일반관리군으로 구분해 각각 다르게 관리 받는다. 사진=이코노미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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