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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50달러까지 오르나…브렌트유 장중 100달러 넘어
국제유가 150달러까지 오르나…브렌트유 장중 100달러 넘어
  • 임호균 기자
  • 승인 2022.02.17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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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렌트유, 8년만에 100달러 넘었다 94.81달러 마감
서부 텍사스유, 전날보다 1.72% 오른 93.66달러
경기 회복세로 수요가 증가한 반면 공급은 부족

[이코노미21 임호균 기자] 국제유가가 오름세를 지속하며 배럴당 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늘고 있다. 이날 브렌트유 가격이 장중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더 높게 오를 수 있다는 전망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미국 CNBC 방송은 존 드리스콜 JTD에너지 서비스 국장이 인터뷰에서 “자원 추출을 위한 투자가 저조한 점을 고려할 때 물리적으로 석유량이 부족해 공급도 부족해지고 있다”며 “브렌트유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 심지어 150달러까지도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고 전했다.

그는 “시장이 급격한 퇴보라고 불리는 상황에 처해 있다”며 “이에 즉시 가능한 석유에 프리미엄이 붙어 가격이 오르는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 따르면 4월물 브렌트유는 장중 100달러를 넘었다 94.81달러로 마감했다. 이는 전거래일보다 1.64% 오른 것이며 100달러 돌파는 8년 만이다.

브렌트유는 지난주 2014년 여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95달러를 돌파했다. 1년 만에 63%가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유 가격은 전날보다 1.72% 오른 93.66달러로 장을 마쳤다.

출처=다음
출처=다음

국제유가 상승은 최근 각국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수요가 증가한 반면 공급이 부족한데 따른 것이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의 긴장도 국제유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S&P 글로벌 플랫츠에 따르면 OPEC+ 회원국들의 지난 1월 하루 생산량은 목표치보다 70만 배럴이 적었다. OPEC+가 자체적으로 하루 40만 배럴의 증산 계획을 세웠음에도 생산량은 목표치에 미달했다.

JP모건은 유가가 125~15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JP모건은 이달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런 저조한 실적은 중요한 시점에 나타났다”면서 “OPEC+ 국가 내 저조한 투자와 석유 수요 증가가 결합된 문제로 보이며 여기에 에너지 위기까지 딱 들어맞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코노미21]

엑슨모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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