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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49.1만개 증가
지난해 3분기 임금근로 일자리 49.1만개 증가
  • 원성연 편집인
  • 승인 2022.02.24 15: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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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일자리 282.5만개 반면 소멸일자리는 233.4만개
남자 일자리 20만3천개, 여자 일자리 28만8천개 증가
30대만 일자리 줄어들어…60대 이상 가장 많이 증가

[이코노미21 원성연 편집인] 지난해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동기대비 49만100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새로운 기업 설립이나 사업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82만5천개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2021년 3분기(8월 기준) 임금근로 일자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1959만9천개로 나타났다. 전년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1363만9천개로 전체 일자리의 69.3%를 차지했다.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바뀐 일자리는 313만5천개로 16.0%에 달했다.

또한 새로운 기업 설립 또는 사업확장으로 생긴 신규일자리는 282만5천개였으며 기업체 소멸‧사업축소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233만4천개로 집계됐다.

일자리는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으로 근로자가 점유한 고용위치를 의미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주중에는 회사를 다니면서 주말에는 학원 강사를 한다면 취업자는 1명이나 일자리는 복수로 계산된다.

성별로는 전년동기대비 남자가 20만3천개 증가했으며 여자는 28만8천개 늘었다. 남자 일자리는 건설업(5.4만개), 정보통신(3.9만개), 전문‧과학‧기술(3.6만개) 등에서 증가했다. 여자의 경우에는 보건‧사회복지(11.2만개), 교육(4.4만개), 전문‧과학‧기술(3.6%) 등에서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1.2만개)만 일자리가 줄었다. 반면 60대 이상(24.3만개), 50대(16.0만개)로 50대 이상 일자리가 많이 늘었다. 20대 이하(6.3만개), 40대(3.6만개)도 증가했다. 60대 이상 일자리가 늘어난 분야는 보건‧사회복지(7.9만개), 건설업(5.3만개), 제조업(5.0만개) 등이다.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13.7만개), 건설업(7.6만개) 등에서 증가했으나 공공행정(-3.0만개), 숙박‧음식(-2.9만개) 등은 감소했다.

일자리 비중이 가장 큰 제조업은 전자통신(1.9만개), 전기장비(1.5만개) 등에서 늘었으나 기타 운송장비(-0.8만개), 섬유제품(-0.4만개) 등에서 줄었다. [이코노미21]

출처=통계청
출처=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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